플래너는 쓰는 사람의 활용도에 따라, 그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나는 아직 30%에도 미치지 못한다.
혹시나 플래너를... 특히나 프랭클린 플래너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써보기로 했다.
수년 동안 나를 괴롭히던 시간관리 문제로 인해
2005년 말에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기로 마음먹고, 10만원 가량의 베이직 풀셋트(클래식)를 구입했었다.
물론 아무런 준비 없이 구입한 플래너는 아직도 집안 한구석에 쳐박혀있다. 즉, 10만원주고 재활용종이를 구입한 것이다.
내가 플래너를 작성한 날은 고작, 열흘 내외 였을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의지 부족이겠지만, 내 나름대로의 변명을 늘어보자면...
1. 휴대 불편함 - 클래식 사이즈는 더욱더 그렇다.
2. 작성 불편함 - 바인더의 링은 나에게는 가혹한 시련만큼 글쓰기가 어렵다.
3. 시선 불편함 - 클래식 사이즈를 어느곳에서고, 꺼내서 쓰기에는 조금 시선을 받게 된다.
4. 관리 불편함 - 얼마큼의 종이를 바인더에 넣어야 할지가 또 고민스럽다.
그래서 휴대가 편안한 것을 찾기로 하고, 친구의 플래너를 보기도 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직접 바인더들도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러면서 느낀점은
커버가 너무 비싸다는 것과,
바인더 형태는 링때문에 부피가 커진다는 단점이
트윈링 형태는 월단위로만 휴대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계속 프랭클린 플래너 쇼핑몰을 살펴보다가 발견한 수첩형 위클리 플래너.
우선 싸다. ^^ 그리고 1년치가 모두 들어 있다. 물론 쓸공간 너무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나에게는 더없이 적절해 보였다.
지난 1년 동안 캐주얼 위클리 플래너를 잘 써왔고, 또 이것이 CEO 트윈링 커버에 들어가기 때문에... 요근래에 3만원짜리 커버를 사서 잘 사용중이다.
또다시 구입한 캐주얼 위클리 플래너(48절). 오늘 처음 작성하는데 이건 먼가 다르다는 느낌.
아니, 줄간격이 넓어져서, 전체 줄수가 줄었다. 이게 좋은지 어쩐지는 모르겠다.
2007에는 평일 14줄 이었지만, 2008년은 12줄이다.
그리고 일요일 란은 달력으로 줄수가 더 적다.(계속 그래왔다) 문제는 이 달력이 나에게는 전혀 효용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차라리 평일처럼 해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전체적인 제본상태는 더욱 튼튼해 진것은 맘에 든다.
여튼, 6000원짜리 플래너로 2008년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참고로 -
플래너는 역시 매장에 가서 직접보는 것이 좋다.
양장형태로 나온 1day1page 캐주얼 플래너는 커버와 속지가 너무 맘에 안들었다.
크리스찬 라이프플러스는 종교를 떠나서 구성이 너무 잘되어있었음
캐주얼 위클리 플래너(32절) 보다는 크리스찬 라이프플러스(32절)가 훨씬 나은 선택일듯.